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 가람초(교장 류덕주)는 학교 농사 체험 학습장에서‘보리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벼를 가꾸고 추수한 텃밭 상자에 보리를 심었다. 총 23학급 학생들이 보리심기 체험행사에 참여하여 2모작 농사법을 배웠다.

다산 가람초가 학교 텃밭에 보리농사를 지은 것은 작년 가을부터다. 그 씨앗을 올봄에 거두었다가 올가을 다시 심은 것이다. 학교 농사 체험 학습장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김용우 교감은 “이 보리는 겨울을 이겨내고 내년 봄 초록 물결로 넘실대다 5월 말 이삭을 맺을 것이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수확을 할 것”이라며 “벼와 보리 가꾸기를 학교의 전통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다산 가람초 류덕주 교장은 “보리를 가꾸는 농사 체험으로 올바른 먹거리 교육과 생태 생명 교육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