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 신동민)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강원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은 성금 오백여 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12일 동안 공사 임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산불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및 강원도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생활용품, 집 복구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신동민 사장은 "산불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임․직원들이 정성 어린 마음을 모은 것" 이라며 “한순간에 삶터를 잃은 이재민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남양주시로부터 수탁하여 관리하는 체육문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시민참여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