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구리지역 유흥업소에 도우미를 공급하는 불법 보도방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으나 단속에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에 비난을 사고 있다.

8일 지역주민 A모씨에 따르면 특히 이들 불법 보도방 업체들은 인근 타 지역에서 20대에서~30대 도우미를 신문광고를 통해 모집하고 유흥밀집지역에 승합차나 승용차에 (5명~10여명)태워 심야를 이용 교묘한 수법으로 도우미를 공급하는 등 접객행위를 시킨 뒤 소개비 명목으로 시간당 적게는 3만원에서~25만원까지 뜯어내고 있는 실정이라 말했다.

또 불법 직업소개소를 통해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화도읍, 진접읍 같은 외곽지역에 불법 보도방 업체들이 심야를 이용 판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도우미 아가씨들은 보건증 조차 소지안하고 접객업소에서 유흥접객행위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보도방도우미들을 현장에서 단속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신고횟수 2회~ 3회 유흥업소들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등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