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00지구 퇴계원로타리클럽(회장 이 승욱)이 주관하고 한국BBS중앙연맹(총재 유 승우)과 남양주 한양병원(이사장 장 진혁)이 후원하여 지난 22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시 경찰병원과 센트럴초등학교에 의료품 및 학용품과 옷 1억 여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필리핀 다운타운로타리클럽 RUTH회장과 회원 20여명과 퇴계원로타리클럽 이승욱회장과 회원, 한국BBS중앙연맹 유 승우 종재와 윤재수 부총재 등 관계자, 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약품 및 의료용품전달식은 다운타운로타리클럽이 퇴계원클럽에 다바오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찰병원의 열악한 환경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퇴계원클럽이 한국BBS중앙연맹 윤재수 부총재에게 민다나오 다바오시 경찰병원을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하여 7천여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BBS중앙연맹 유 승우 총재는“필리핀은 한국전쟁당시 남한에 의료지원과 구호품을 지원해준 형제의 나라”라며, “필리핀 민다나오주를 도울 수 있도록 연결해준 퇴계원로타리클럽을 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양주 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은 “남양주시 정 태식 보건소장을 통해 퇴계원 로타리클럽을 알게 되어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다바오 경찰병원을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퇴계원로타리클럽 이 승욱 회장은 “이번 다바오시 경찰병원을 돕기 위해 함께 동참해주신 한국BBS중앙연맹 유승우 총재님과 윤재수 부총재님 그리고 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남양주시 수동 아산요양병원과 북부희망케어센타, 구리시 구지초등학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운타운클럽 RUTH회장은 “우리 민다나오주에 불행 속에 희망의 불꽃을 피울 수 있게 도와준 퇴계원클럽을 비롯 한국BBS중앙연맹과 한양병원 그리고 여러 단체들에게도 민다나오 2천만 시민을 대신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민다나오주는 3년에 걸쳐 태풍피해와 수해피해를 입었으며 앞으로도 정상복구까지 20여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00지구 퇴계원클럽과 필리핀 민다나오 국제로타리3860지구 다운타운클럽은 지난 2013년도에 자매 결연을 맺고 보스톤시 센트럴 초등학교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민다나오주 다바오시 경찰병원에 의약품과 의료기기 매년 지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