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8월 29일~30일 2일간 진행된 2014 남양주시장기 청소년 스포츠대회를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주최하고 남양주도시공사(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와 남양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나! 청소년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합니다, 둘! 학교폭력 없는 세상, 남양주가 선도합니다. 셋!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행복한 대한민국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42개교 2,000여명이 참가하여 축구, 단체줄넘기 부문에서의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보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모토로 사회문제 4대 악(惡)인 학교폭력을 퇴치하고 입시위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에너지 발산의 장을 제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여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되었다.

학교별 중․고등부 대항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종목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와 일선교사 간담회를 통해 남자부는 11인제 축구, 여자부는 단체줄넘기로 선정하여 대회를 진행하였으며 개회식에서 드림키즈오케스트라와 남양주시립합창단, 판곡초, 백봉초 외 연합동아리로 구성된 어린이치어리더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는 청소년 관련기관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부스 및 청소년어울림마당을 병행 추진하여 청소년 축제 분위기 조성과 함께 더욱 풍성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이날 대회사에서 이석우 시장은 “안전이 최우선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청소년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남양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여 남양주의 명품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는 여자 단체줄넘기부문 중등부 풍양중, 고등부 동화고, 남자 축구부문 중등부 미금중, 고등부 청학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