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년 연속 정보통신 윤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별내 중학교(교장 서광희)에서 6월 3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은 경기 인터넷 중독 대응 센터에서 학급별로 파견된 강사가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점검하는 것으로부터 실질적인 교육이 시작되었다. 『인터넷•스마트폰 레몬교실』은 사례를 통한 중독의 위험성, 중독예방 방법, 도움기관을 알아보고 변화를 위한 실천다짐으로 마무리 되었고, 『WOW 건강한 멘토링』은 마인드맵, 조별 토론으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대안을 찾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예방원칙 큰 소리로 외치기’와 ‘트리 만들기’는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약속을 다짐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과도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중독의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스스로 절제하고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며, 조기 예방교육을 통해서 중독의 위험성을 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인터넷 중독자와 마약 중독자의 전두엽의 모양이 똑같다는 사실에 놀랐고 장래 꿈을 위해 인터넷 습관을 조절해야겠다.’고 말했다.

서광희 교장은 “매년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보윤리교육은 전교생이 아닌 학급별 소규모로 진행되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 효과적이었으며, 별내중학교 학생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을 올바르고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