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이의용 스페셜 올림픽코리아 남양주 지회장이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과 함께 슈퍼 블루 마라톤 참여로 희망과 도전 정신으로 남양주 지회 활력 불어 넣었다.

이의용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남양주 지회장은 지난 10월 24일 오전 9시부터12시까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블루마라톤’에 ‘남양주 새누리 학부모 연대’와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모았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슈퍼블루캠페인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사랑과 희망의 레이스다.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출발해 청담대교를 돌아오는 5km 코스(슈퍼블루 코스)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해 천호대교에서 돌아오는 10km 코스로 나눠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의 목표는 “모든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이 존경을 받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발달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이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인류 공동체의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킨다”는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담아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서 열린다.

이의용 남양주 지회장은 이미 2013년부터 남양주 지회장을 맡아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행사에 적극 참여하였고 “장애인들도 좀 더 폭 넓게 평등하게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스페셜 올림피코리아 대외협력위원을 맡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회장과의 인연도 깊다. 이의용 회장은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회장인 나경원 의원과 각종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새누리 남양주 학부모 연대’ 자녀들의 참석에 특히 애정을 가져주셨다”며 “많은 참가자 중 특히 남양주 가족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경원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남양주 스페셜 가족을 찾아 악수를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의용 지회장은 “이번에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에 남양주 지회장으로 남양주 새누리 학부모 연대 자녀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슈퍼블루마라톤이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남양주 지회에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의용 지회장은 "스페셜 올림픽코리아의 남양주 지회를 맡아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모색해오고 있는 터에, 이번 슈퍼 블루 마라톤에 참가하여 남양주 장애인들과 어우러져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지회는 지적 장애인을 돕는 봉사자 일반인과 지적 장애인 40명이 참가하여 슈퍼블루 마라톤의 희망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