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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를 세울 것인가?(23)
최창호 기자  |  hogum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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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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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건국할 때부터 기적의 연속이었다. 1948년 8월 15일의 건국에서부터 1950년에 6.25 전쟁을 거쳐 오늘에까지 이르도록 보이지 않는 손인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이 때를 따라 역사하셨다. 그런 손길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이미 지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그런 기적의 손길은 앞으로도 여전히 역사하실 줄로 믿는다.실례를 들어보자. 1948년 8월 15일 건국한 이후다. 신생국을 건국하고 나면 유엔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건국한 이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북한이 1948년 9월 9일에 건국을 선포하였다. 그 해는 유엔 총회가 10월부터 12월 15일 사이에 파리에서 열렸다. 유엔 총회가 열리자 남한도 북한도 유엔의 승인을 얻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였다.대한민국의 대표단의 대표는 장면 박사였다. 장면 박사를 대표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단이 파리에 도착하였을 때에 북한 대표단도 파리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북한 대표단은 입국이 승인되지 않아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 대표단은 유엔 총회에 정부 수립 승인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소련 대표 비신스키가 조직적으로 코리아 승인을 방해하였다.총회 회의에 코리아의 승인 안이 상정될 때마다 비신스키가 마이크를 잡고는 2시간 가까이 장광설을 늘어놓으며 의사 진행을 방해하였다. 비신스키의 연설이 끝나면 공산권에 속한 동독 유고 폴란드 등의 대표들이 마이크를 잡고는 의사 진행을 방해하였다. 드디어 유엔 총회의 마지막 날인 12월 14일에 장면 대표는 교회를 찾아가 철야 기도하며 승인 안이 내일 통과되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호소하자 제안하였다.이에 동의하는 모윤숙 여사 등이 장면 박사를 선두로 파리 시내의 교회를 찾아가 철야 기도를 드렸다. 같은 시간에 본국에서도 이승만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 퇴근치 아니하고 국무 회의실에서 기도드렸다. 역사적인 날 12월 15일이 왔다. 코리아 정부 승인 안이 상정되자 여전히 소련의 비신스키가 마이크를 잡고 코리아는 독재자 이승만이 다스리고 미국의 앞잡이다, 승인할 수 없다고 장광설을 늘어놓기 시작하였다.그러나 이때 기적이 일어났다. 비신스키가 목 결절이 일어나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급히 응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호송되었다. 다음 발언자로 내정되어 있던 폴란드 대표는 비신스키가 2시간은 끌어줄 줄 믿고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사회자가 다음 발언자 없습니까 하고 좌중에 묻자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이에 표결에 들어가게 되자 47 대 8로 코리아 정부 승인 안이 통과되었다. 생각지 못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중요한 것은 이로 인하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를 기하여 북한군이 남침을 하자 유엔이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유엔에 공식적으로 승인한 합법적 정부가 침략을 당했으니 유엔군을 파병하여 침략자를 막아 코리아를 구하자는 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손길이 때를 따라 우리나라를 도우심을 믿게 된다. 그러기에 대한민국은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신앙입국(信仰立國)이 나라의 기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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