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당대표와 함께 하는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북부지역 당원 및 정책간담회』가 15일 오전 11시30분 남양주 평내동 다모아프라자 5층 다연미래희망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당원 및 정책간담회는 지난 6월13일 경기도당 당원간담회에서 경기도는 60개 총선 지역구가 있고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 북부, 남부 등 권역별 간담회를 요청한 것이 받아 들여져 중앙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당이 주관하는 행사로 당원 및 지역의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당원 및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손학규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한 가지 꿈이 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좌우, 영남·호남, 보수·진보로 갈려서 극한 대립하는 이런 정치는 끝내야 된다”며 “정치라고 하는 것이 오직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되며 어떻게 국회가 서로 협조하고 정책이 서로 통합하고, 그래서 국가 발전과 경제 발전을 위해서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가”평생소원이라고 밝혔다.

또 손학규 대표는 독일의 예를 통해 “여야 간의 싸움은 있지만 난장판 싸움이 아니라 정책 대결이었고 야당의 정책을 여당이 받아들이고 야당이 여당정부 안에 들어오고 정치적인 통합이 이루어지니까 사회적인 통합이 이루어지고 정책적인 교류가 있으니까 경제가 발전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심판, 자유한국당 보수우파에 대한 심판으로 중간지대가 넓혀졌을 때 여기를 우리가 장악을 하는 노력은 이제부터 제대로 하면 바른미래당이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쉽지는 않다. 혁신위원회를 통해서 제3의 길, 새로운 길을 만들어보고자 했는데 현재 혁신위원회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국민의 여망이 미래 지향적이고, 젊고,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을 내세우면 바른미래당이 우리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다음 총선에서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9개월 남았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9개월은 개인 국회의원이 선거운동을 하기에는 짧은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당의 구조가 바뀌는 데는 상당이 긴 시간이다. 지난번 국민의당이 당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국적으로 정당득표율 26.7%로 민주당보다 앞선 득표를 얻었다.

이제 연동형 비례대표제까지 되고, 바른미래당이 제대로 중심을 잡아서 중도세력, 좌우를 포용하고, 보수진보를 포용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면 확실한 미래가 있을 것이다. 오늘 여러분께서 이 자리에 나오셔서 바른미래당의 미래,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남양주가 동북권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생각을 말씀해주시고, 우리가 확실하게 이긴다는 믿음을 갖고 나가기 바란다. 모든 것이 내가 믿고, 내가 이긴다고 확신을 가지면 승리는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안만규 바른미래당 남양주 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회 핵심당원들과 김경호 의정부 갑 위원장, 이규희 오산위원장, 심동용 중앙당 부대변인, 정경자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및 핵심당원들이 참석 했으며, 당원들은 왕숙천 3기 신도시 보상문제 관련 질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주민소환제 등 정치권을 향한 민심과 최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에서 군 경계 실패 등 문재인 정부의 자주국방과 6.25 쌍방과실, 북한 우방 등 검정에 통과 안된 교과서가 사용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입장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답변은 손학규 당대표를 비롯한 방송출연으로 참석 못한 임재훈 사무총장을 대신해 이행자 사무부총장, 정찬택 조직위원장, 이종철 대변인, 그리고 정책자문위원도 함께 참석하여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