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지난 31일,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자체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가스레인지 사용 중 통화를 하다가 잠이 들었던 관계인이 화재경보음에 잠을 깨어 가스레인지 위 불꽃을 발견 후 소화기를 사용해 5분여 만에 자체 진화하였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화재감지기 경보음 덕분에 잠에서 깰 수 있었고,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여 화재가 크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면 크게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새해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안전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