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 노조 분회원 일동은 21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디지털 소외계층에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사업’에 동참하고자 구호 성금 400만 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평소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농협은행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또한번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을 통한 스마트기기 지원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남양주시 학생들에게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영 분회장은 “남양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땡큐 스마트 기부사업’은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이라고 생각해 노조 분 회원들이 적극동참해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공직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저소득 한 부모가정 중·고등학생이 학습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스마트기기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며, 남양주시에서는 노트북이 전달된 가정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