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올해 3월 1일에 일반학급 6학급, 특수학급 6학급으로 개원한 경기도 최초의 통합유치원인 화도 은솔유치원(원장 구자숙)을 대상으로 ‘통합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통합교육 컨설팅’을 운영했다.

통합유치원은 장애 및 비장애 유아의 모든 일과를 완전히 통합하여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1로 편성하고 유치원 교사와 유아특수 교사가 공동 담임이 되어 협력 수업을 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이번 컨설팅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는 국립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박소영 교수,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유아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통합교육지원단으로 위촉했다.

통합교육지원단은 6월 23일(수)에 화도 은솔유치원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며 통합유치원 수업의 실제적 협력 수업 방법과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컨설팅을 운영했다.

박소영 교수는 “협력 교수는 통합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학생을 살리는 교수 방법”이라며 “교사에게는 동료로부터 피드백과 아이디어의 배움이 일어나고, 공유된 지식과 기술이 학교 전반으로 확대되는 이점이 있고, 학생에게는 일반학급에서의 개별화 교육이 가능하고, 자아개념 성립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 성취 등 학습 태도가 향상되는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경기도 최초의 통합유치원인 화도 은솔유치원을 통해 유아 단계의 통합교육 활성화와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