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토, 도시, 경관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2021 국토대전’에서 다산신도시가 국토교통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다산신도시는 행정 중심, 교통편의, 사람 중심의 도시설계로 호평을 받아왔고, 2021 국토 대전 문화경관 분야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친화적 자연환경과 조화된 조경, 녹지공원이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이진환, 이하 다산총연)는 14일 즉각적인 축하 성명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GH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에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산총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이 담긴 도시설계와 고귀한 정신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전국적인 명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되어 영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GH와 함께 다산신도시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했던 국외연수를 통해 도시디자인, 특화시설물, 공원 공간 조성에 대한 자문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다산총연 이진환 회장은 "경기 주택도시공사의 국토 대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로 '미래가 기대되는 다산'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다산신도시 입주민들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나눴다.

다산총연은 현재 진행 중인 경의중앙선 복개-공원화 사업 외에도 조형 건축물 사업과 경관시설, 놀이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에 확충도 추가 협의 중으로 알려져 앞으로 더 발전한 공원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산신도시 공원은 총 1,295,944m²(약 38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면적으로 빗물을 머금은 물의 도시를 뜻하는 ‘천택(川澤)’, 숲을 품은 공간의 ‘양림(養林)’, 수변경관과 연계된 테마 길을 내어 백성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는 의미인 ‘치로(治路)’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의 내용을 공원 설계에 반영하였다.

주요 공원으로 열상 산수 폭포가 위치한 다산 중앙공원과 다산 수변공원, 다산생태공원. 다산역사공원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 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잘 된 사례를 평가 및 시상하는 관련 분야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행사로, 우리나라 국토 경관의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는 데 큰기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문화경관부문) 수상 배경으로 ‘중앙공기업이 포기한 사업을 지방공기업이 단독시행하여 조경 총괄 가를 도입하고, 주민참여형 조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방식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경기도, 남양주시, 주민협의체인 다산총연합회가 정기회의를 갖고, 개선안에 대해 추적, 관리하여 새로운 신도시 성장모델로 기대되는 사례’라는 미래가 기대되는 다산신도시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주택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호수공원), 동탄신도시(호수공원)에 이어 다산신도시의 국토부교통부 장관 수상으로 국토 대전에서만 세 번째 수상 영예를 얻어 도시설계와 문화, 경관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2021 국토 대전 주요 수상작으로는 ▲대통령상 : 화개천 변 경관보전 개선사업(하동군청) ▲국무총리상 : 인천 제물포 구락부(인천시청) ▲국토교통부 장관상(문화경관 부문) : 다산 신도시(경기주택도시공사)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9개 부문 20개 수상작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