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사는 두 아들의 엄마 ○○○입니다. 우선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가뭄에 단비 같은 큰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처지에 기초생활 수급비로 세 식구 살아가면서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아들들에게 한 번도 좋아하는 돼지 갈비를 사 준 적이 없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돼지 갈비도 먹고, 가고 싶어 하는 태권도 학원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북조선을 떠난 이래 처음 겪는 기쁨입니다. 아이들도 나중에 어른이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도울 거라 하네요. 큰 도움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열심히 살겠습니다.

2021. 10. 15. 두 아들 엄마 ○○○ 올림

위의 글은 지난 10월에 300만 원을 지원한 부천에 살고 있는 한 탈북자 가정이 보내온 글입니다. 어려움에 처하여 있는 탈북자들을 돕는 일은 이웃을 사랑하라 이르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요, 통일 한국을 앞당기는 일이기도 합니다. 올해 성탄절은 탈북 동포 돕기에 마음을 합합시다.

* 지원금을 보내실 은행 구좌: 국민 205501-04-164687 두레 온라인교회

(입금자명 뒤에 "탈북가정 돕기"와 같이 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