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협동조합의 임원과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남양주시에 설립되어 운영 중인 협동조합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동조합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동조합의 역사가 오래된 강원도 원주시의 원주협동조합지원센터와 무위당 기념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신, 협동(네트워크)실천 사례 등을 이해했다.

또한 관내 협동조합의 진행으로 운영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폰을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등 마케팅 기법 교육과 협동조합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협동조합의 제7대 기본원칙중 제 6원칙인 “협동조합간의 협력”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시청 참여소통과장은 “협동조합은 기본정신에 입각해서 사회적기업과 같은 직접지원이 없어 조합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러한 원칙이 협동조합이 발전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는 남양주의 순환경제를 이끌어 갈 협동조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같은 간접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32개의 일반협동조합이 설립되어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할 경제사회주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