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에서도 워킹스쿨버스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사)어린이 안전학교는 6월 2일 1시 30분 부양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사)어린이안전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구리시가 후원하는 「구리시 워킹스쿨버스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부양초등학교 공진항 교장의 환영사와 우체국 공익재단 최병태 사무처장의 대회사 및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허 억 어린이 안전학교 대표(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워킹스쿨버스 실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을 마친 후에는 신동화 의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실제 하교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도로상에서 안전교육까지 시켜주는 워킹스쿨버스를 직접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 제도는 현재 서울은 200여개 초등학교, 부천은 30여개 등 전국적으로 400여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이중에서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는 워킹스쿨버스 운영사업은 올해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16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워킹스쿨버스 출범식에 참석하는 신동화 의장은 “이번에 워킹스쿨버스 제도를 구리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워킹스쿨버스는 초등학교 등하교시 안전교육 지도사들의 철저한 보호아래 집단 보행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선진국 형 교통안전기법으로 구리시 관내에 확대시행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 운영은 여름, 겨울방학기간을 뺀 모든 기간에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는 어린이안전학교 김민지 간사·김영경 간사(02-575-62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