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청장 정용선)는, 지난 6. 20(월)부터 여름 휴가철 대비 주․야간 구분 없는 게릴라식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속도로 음주운전 및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6. 30(목) 야간, 교통경찰, 교기대, 고속도로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도내 전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고속도로 음주사고(연도별) : ‘13년 147건 → ’14년 161건 → ‘15년 181건

특히, 이번 단속은 새로이 시행중인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4.25)을 엄격히 적용하고, 음주단속의 사각지대로 알려진 고속도로TG에 대한 전면적 단속을 통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교통량이 많은 진출입로는 선별적 단속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단속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언론․방송 등 사전홍보를 통해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모두의 안전을 위한 단속’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청장 정용선)는, 지난 6월 초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음주운전의 사회적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게릴라식 음주단속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여름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지, 행락지 등 이용객들의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6. 30(목) 22:00～24:00간 2시간에 걸쳐 경부선 등 도내 고속도로 11개 노선 56개 진출입로에 경찰서 교통외근, 교기대, 고속도로순찰대, 기순대 등 교통경찰은 물론 한국도로공사 순찰팀(순찰차 21대)까지 총 460여명을 배치하여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 ‘도로위의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 署교통외근 207, 고순대 순찰팀16, 교기대 190, 기순대8, 도로공사 42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4.25)을 엄격히 적용하여,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로 일반인들도 결코 눈앞의 음주운전을 방임․방조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간 음주단속의 사각지대로 악용되어 온 하이패스 구간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부스 축소운영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단속을 통해 음주 운전자가 어디서든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이다.

또한, 휴가철 교통체증을 고려하여 과도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무리한 단속은 피하고, 갑작스런 고속도로 진출입로 단속이 자칫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사전 단속 내용과 단속의 필요성 등을 언론․방송 등에 알려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단속“이란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들뜬 분위기 등으로 인해 다른 시기에 비해 음주운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음주운전은 경찰의 단속만으로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주․야간 및 장소 구분 없이 일관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강력한 단속의지를 보여주며 “앞으로도 자동차 운전자 외 운송업 기사들을 상대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하게하여 음주운전을 방조하는 식당이나 휴게소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전개할 방침”임을 강조하면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