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청학 4.3’ 진상조사위원회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극적인 불통행정의 재발방지 위해 ‘상설 갈등 조정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청학리를 찾은 김창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2년 전 2006년 4월 3일은 별내면 쓰레기 매립장 반대투쟁에 대한 남양주시의 무자비한 폭력 진압으로 주민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날이다”며 ‘청학 4.3’ 12년을 맞이하여 당시의 참상을 회고하고, 아직도 깊은 상처를 간직하고 살고 있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창희 후보는 “<청학 4.3> 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남양주시 공권력 남용의 전형적 비극이다. 주민 위로와 더불어 치유와 화해의 상징적 조치로 당시 폭력 사태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청학 4.3 진상조사위원회>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창희 후보는 이러한 비극적인 불통행정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향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각종 사안 발생시, 이해 당사자와 시민사회 진영이 참여하는 <상설 갈등 조정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간담회 이후 김창희 후보는 당시 상처받은 청학리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