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 청(교육장 김주창)은 27일 오전 대강당에서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장 17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소통과 협력의 통합교육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장애학생 인권의 규범적 이해』는 경기도교육청 인권 옹호 관 황태륜 변호사의 특강으로 학교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례인 차별금지, 편의제공,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 등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발달장애 첼리스트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부 재학 중인 자폐성장애 1급 첼리스트 여명효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하는 감동콘서트로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는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능력을 가진 것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헀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 청 김주창 교육장은 “장애란 누구나 내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것이고, 장애학생을 대하는 것은 매우 흔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통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