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신체장애인복지회(이하 복지회, 회장 최돈수)는 19일 10시부터 인창동 복지회 사무실에서 임원 등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해 보름을 맞아 준비한 ‘2019년 윷놀이 한마당’을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협회에서 자금을 마련해 선지 내장탕과 돼지고기 구이, 잡채 등의 음식으로 점심을 나누고 시작한 개회식에서 최돈수 회장은 “즐겁고 재미나게 노시길 바란다”고 얘기했고 최덕분 사업본부장은 “모든 분들이 올 한해도 더욱 잘되시길 바란다”며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고 체육회활동 등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돈수 회장이 연임한 가운데 복지회를 위해 활동할 임원으로 자문위원장 순남춘, 사업본부장 최덕분, 사무국장 신은성, 영업국장 김동수, 조직국장 김상환, 여성국장 강정순, 관내협력실장 박승열, 업무실장 최진명, 안내실장 유국열, 수택1동 소장 배현주, 수택2동 소장 최유리, 교문1동 소장 최향미 등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 후 자리를 정돈하고 회원들 간의 윷놀이를 진행, 회원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됐다.

복지회는 인창동 사무실에서 컴퓨터 강좌와 요가, 인성강좌, 영화상영 등을 회원들을 위해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회원들에게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3년 여간 회장을 맡고 있는 최돈수 회장은 “1년 동안 봄과 가을 야유회와 여름에 진행되는 임원을 대상으로 한 모임 등으로 760 만원여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어 그 외로 진행되는 행사 등에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해 어려움이 크다. 회원 간 어울리고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해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 지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얘기하며 “인근 시에 비해서도 지원이 많이 적다. 특히 일자리가 최우선이고 중요한데 지원이 없다.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원들의 경우 회원 간 차이가 있겠지만 장애가 심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분들이 많아 장사나 태극기 깃대 달기 등의 관리를 비롯해 불법현수막 철거나 버스 정류장 청소 등은 충분히 가능하며 그 외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