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는 지난 24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산불재해지역 구호물품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구호물품 수집 행사에서는 수동중학교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재민들을 위한 다양한 품목이 기증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휴지, 학용품, 양말, 의류, 세제 등 각종 생활용품 등이 모아졌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모회과 학생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의 주민들께서 희망을 잃지 말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달식에 참여한 수동중학교 교장(김재득)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학부모회, 학생회, 전교직원이 이번 구호활동에 참여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복구되고,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수동중학교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했으며, 40여 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