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병무청교육원(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에서 사)정약용문화교육원과 병무청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에는 병무청에서는 기찬수 병무청장과 임재하 기획조정관, 서승일 혁신담당과장, 윤미경 교육원장 최임정 교육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정약용문화원에서는 김남기 이사장 정기환 부이사장, 김종두 상임이사, 김호중 관리이사, 안미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병무청 직원의 공직관 함양과 리더십 역량 강화 등 인재개발 활성화 효과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가 됐다.

협약내용은 정약용선생의 목민정신과 철학사상에 기초한 병무청 직원의 공직관 함양 및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에 적극 협력 및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또 정약용선생의 목민정신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상호협력 및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 후협약소감 임재하 기획조정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로 『목민심서牧民心書』등을 통해 가르침을 주신 정약용선생의 공렴公廉 정신을 병무청 직원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교육기관과 협력하게 되어 향후 병무청 직원의 공직관 함양 및 리더십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남기 이사장은 “정약용선생께서는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500여권이 넘는 저술과 ‘공정公正’ 과 ‘청렴淸廉’이라는 시를 통해 공직자의 자세를 밝히셨는데, 이런 정신이 병무청 공직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찬수 병무청장은 “세계적 인물 정약용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남양주 현지 법인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병무청 직원의 공렴정신 등 공직관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약용문화교육원은 2000년도 ‘다산사랑모임’을 결성한 이후 2007년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1) 정약용유적지 아름답게 만들기 2) 교육프로그램 운영 3) 문화컨텐츠 만들어가기를 사업 중점으로 설정하여 공직자, 교육자, 청소년, 사회운동가 등을 대상으로 정약용선생 정신을 현양하는 사단법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