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제 3기 사회적 기업가 대학 개강식을 남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회적 기업가 대학 참가자들은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회적 경제조직에 관심 있는 시민,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종사자 등 총 36여 명이 참가했다.

제 3기 사회적 기업가 대학은 오는 7월 24일까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회적 기업가 정신 강의, 지역특화 형 사회적 기업 연구 및 지역사회 Social mission 수립 등 남양주 지역 특성을 최대한 교육으로 7주 동안 매주 수, 토요일 3시간씩 40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윤영훈 경제 산업 국장은 “등록하신 모든 분들이『사회적 기업가 대학』운영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가’로 거듭나시길 바란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남양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교육 수료 이후, 사후 연계지원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관심 있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창업 상담 및 컨설팅 제공, Social mission 우수 팀 소셜벤처 공모전 참가 등 사회적 기업 설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남양주시 사회적 기업가 대학은 지역의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 ‧ 육성하고자 2011년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012년 2기 교육 등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