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동 쌍용예가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예가봉사회에서는 지난 14일 토요일 아파트 주변 인도와 인근 녹지지대 등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예가봉사회는 쌍용예가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4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하여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조직한 모임으로, 매월 2회 단지 주변 도로, 공원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청소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기원 쌍용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우리 아파트에서는 동네를 주민 손으로 직접 아름답게 가꾸기 위하여 주기적인 대청소 활동을 하기로 의결했다”며, “대청소에 참여하는 중고생 등 청소년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을 심어주는 교육효과도 기대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국 별내 동장은 별내 택지지구 입주가 크게 늘면서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은데 이처럼 아파트 입주민들이 스스로 봉사회를 만들어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니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주민참여행정의 귀감이 되는 예가봉사회가 별내 동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