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동 통장협의회(회장 : 이진영)에서는 지난 6월 20일 「행복한 집」의 장애우들과 의미 있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각자 생업에 바쁜 통장들이지만 장애 우들과의 행복한 여행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다.

화도읍에 위치한 행복한 집은 장애인 시설로 평내동 통장협의회가 지금까지 5년여란 세월동안 인연을 맺고 분기별로 정기적 방문을 통해 정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곳이다. 평내동 통장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이들과 나들이를 하는데 금년에는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다.

피아노폭포를 처음 방문한다는 장애 우는 “통장협의회라는 마음을 통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저번에 날씨 때문에 오지 못한 피아노 폭포를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진영 통장협의회장은 “함께 나들이할 시기가 오면 어린아이들처럼 설레어 하며,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장애 우들을 보면서, 작은 것에 행복해 할 줄 아는 겸손함을 배울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고 많이 배운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