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리시는 뇌국인투자 촉진법 개정안 부결과 관련해 성명서를 배포하고 구리월드디자인 시티 조성사업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성명서에서 “구리시는 7월2일 국회 본회의에서 『외국인투자 촉진법』개정안이 부결된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20만 구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구리월드디자인 시티 조성사업에 외국인투자 및 기업유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외국인투자 촉진법』개정안은 제13조 1항에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추가하여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규정을 만들기 위함이었으나 4대강 사업의 연장이라는 오해로 인하여 부결되었다”며 “그러나 구리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법 개정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구리시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과 새로이 새누리당 구리시 당협 위원장으로 취임한 박창식 국회의원 두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리시는 “이번 『외국인투자 촉진법』 개정안 상정과 관련하여 지난 수개월 동안 눈물겨운 봉사와 희생, 투쟁을 벌여주신 뉴 비전 구리포럼, GWDC 주민대책위원회, 구리시 환경단체연합회 등 시민·환경단체 임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리시는 시민단체와 구리 정치권이 다시 한 번 뭉쳐 이 사업이 성공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투쟁해 나갈 것임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