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인기 만점 水놀이공간인 물놀이장(워터-파크)을 2013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의 세부 운영시간은 11:00~18:00(일부 지역 민원 해소 차원에서 10:00~17:00 변경 운영)까지 운영하며 주요 시설로는 워터드롭, 바닥분수 벽천분수, 연못분수, 버섯분수, 세족 장, 어린이 조합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비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 와부 물놀이장 모습

남양주에는 이러한 물놀이장이 관내 읍면동별로 15개소가 있어 어디를 찾아가도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시설도 조금씩 달라 특색이 있다.

▲ 화도 물놀이장 모습

물놀이장에서는 단순한 물놀이만 즐길 수 있는 게 아니고 일정에 짜여있는 테마 공연도 함께 운영 한다.

공연의 종류는 버블 쇼, 저글링, 인형극, 댄스, 통키타, 마술, 난타, 5중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므로 물놀이장을 찾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시원함을 함께 안겨 주고 있다.

▲ 금곡동 물놀이장

특히 물놀이장은 입장료가 없어 시민이면 누구나 물놀이장 운영시간에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입장이 가능하여 아주 편리하다.

이러한 소문에 의하여 인근의 구리시, 의정부시, 하남시, 서울시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강동구 등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가족 단위로 몰려와 물놀이장은 큰 성황을 이룬다.

이러한 좋은 면이 있는 이면에는 물놀이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음이 심하다고 물놀이장 폐쇄 또는 운영시간 조정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여 관리.운영 상 아주 어려움이 겪고 있으며 내장객들로 인하여 발생한 쓰레기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의 시민의식과 주인의식이 결여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며 남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없기 때문이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또한, 물놀이장(워터-파크) 운영시간외인 18시 이후 야간(심야) 시간에 일부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고성방가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안전사고 등을 우려하는 건의민원이 계속적으로 접수되어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자율방범대(심야시간), 어머니 자율방범대(17시 ~ 21시)에서 주기적으로 물놀이장을 순찰하여(또는 상주근무)음주, 흡연 등 야간시간대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