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대표 자활기업인 일과 나눔이 보건복지부 인증 Best 자활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Best 자활기업이란 자활기업 중 일정규모를 가지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 자활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39개 자활기업이 경합에 참여하여 남양주시 일과 나눔 외 10개 자활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9일 에 열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3 내일행복 자활박람회’에서 Best자활기업 현판을 받을 예정이며 정부 우선구매 지원, 사업자금 대출, 자활사업단 위탁 운영 및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대 등의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남양주시 일과 나눔은 저소득층이 모여 2009년에 설립한 6개 자활기업의 통합 법인으로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서비스 제공에 주력하여왔다.

이러한 설립 목적에 맞춰 지난 4월 11일에 사회적 협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자활기업이 성장하여 저소득층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생산품 의 우선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기도내 저소득층 탈수급률 1위, 우선구매 실적 3위를 달성하였으며,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자활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