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교육부가 평생학습을 통해 4050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여 시민 삶의 질을 개선을 코자 9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3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을 확보했다.

시는 특화된 인프라 ‘학습등대’를 기반으로, 4050 시민강사 배치, 청소년 인성지도자양성과 배치, 학습등대 마을일꾼 양성과 주민 자원지도 만들기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하게 된다.

2011년부터 설치해온 남양주시 학습등대는 주민이 살고 있는 곳에서 10분내 학습할 수 있는 공간(마을회관, 작은 도서관, 입주자대표회의실)을 마을 학습관으로 지정하고 주민이 원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남양주시 평생학습 브랜드 사업이다.

현재 38개 학습등대를 운영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22개소 추가 신규설치로 60개의 학습등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승수 평생교육과장 “시민강사 배치사업은 그동안 평생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을 학습등대 프로그램 강사로 배치하는 것으로 우수한 시민들이 활동의 장을 넓힘으로써 학습 형 일자리 모델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일꾼양성과 주민 자원지도 만들기 사업은 마을 학습등대운영위원을 양성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주민 자원지도는 재능 기부나 주민소통 등 마을 공동체사업 추진하는데 밑거름을 쌓는 기초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마을일꾼 양성은 4050세대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향후 학습등대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생적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계획이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