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 교육은 최근의 트렌드다. 미각 교육은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입맛은 한 번 길들여지면 평생을 좌우 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은 더욱 조명되고 있다.

9월부터 열리는 키즈구스토, 어린이 식생활교육의 트랜드에 방점 찍다!

코코몽과 아로미

우리 먹거리에 대한 풍성한 콘텐츠로 무장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에서도 어린이 식생활교육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슬로푸드 키즈구스토(Slow Food Kids Gusto)’라는 명칭의 어린이 체험관을 운영해 음식과 미각에 대한 재미와 교육적 효과 모두를 놓치지 않는다. ‘슬로푸드 키즈구스토’는 어린이만을 위한 식생활교육 체험관으로 딱딱한 수업방식의 교육이 아닌 오감만족 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맛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재미와 호기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한다. 4세 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슬로푸드 키즈구스토’는 10월 1일에 열리는 대회에 앞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9월 2일부터 상시 운영된다.

▲ 코코몽과 친구들

코코트레인 음식여행을 콘셉트로 관람 어린이들은 눈높이에 맞는 슬로푸드 식생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코코몽 캐릭터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우리 몸 체험 마을, 미각 체험 마을, 텃밭 농장 마을, 코코몽과 식생활’이라는 4개의 주제로 나뉜 간이역을 지나면서 우리의 몸이 어떻게 맛을 알게 되는지, 음식이 어떻게 식탁까지 왔는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참가어린이들은 슬로푸드 식생활교육 체험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내 몸을 만드는 음식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올바른 식사습관을 배우며, 음식을 통한 인지·식감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코몽 캐릭터와 슬로푸드 키즈구스토의 환상궁합

특히,‘슬로푸드 키즈구스토’의 메인 캐릭터인 코코몽은 냉장고 속 음식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식생활교육 체험 콘셉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애니메이션 코코몽은‘슬로푸드 키즈구스토’의 관람 타겟인 4~7세 사이에서 흔히 벌어지는 상황들을 재구성하여 어린 시절부터 균형 있게 성품이 자라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토대로 기획된 애니메이션으로, 슬로푸드 키즈구스토 체험 어린이들에게 친숙함과 교육 목적에 대한 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체험 어린이들은 자연의 참 맛을 발견하고 놀이와 감각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한다.

캐릭터 페어에서 슬로푸드국제대회와 MOU 맺어

이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캐릭터 페어 올리브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코코몽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코코몽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협약식을 갖는다.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슬로푸드국제대회의 어린이 홍보대사 캐릭터로서의 역할과 의의에 대한 인사말과 위촉장 서명 및 교환, 캐릭터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등이 진행된다.

올리브 스튜디오 이재희 대표, 슬로푸드국제대회 김종덕 집행위원장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올리브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냉장고 나라 코코몽」을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코코몽 캐릭터 및 스토리, 디자인 등이 슬로푸드국제대회 및 ‘슬로푸드 키즈구스토’홍보를 위해 다채롭게 활용된다.

슬로푸드 키즈구스토의 세부 콘텐츠 구성은 아래와 같다.

- 자연은 어떻게 맛을 만들고 어떤 맛들이 있나? 최초의 맛 감각을 발견하는 텃밭체험

- 우리 몸은 어떻게 맛을 알게 될까? 맛과 내 몸의 미각 숨바꼭질

- 음식은 어디서 무얼 타고 왔나? 팜 투테이블 음식여행

- 음식이라는 망원경으로 보는 놀라운 세상, 세상의 음식들에 숨겨진 비밀들 101가지

- 음식 만들기, 나도 세프

- 같이 나눠요, 음식 맛이 두 배는 더 맛있어요

- 퀴즈 퀴즈 퀴즈, 슬로푸드어린이음식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