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간의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경기도에서 동시선거는 경기도지사, 경기도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지난 1995년 6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초, 광역의원들은 선출하게 됐다.

경기도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152명으로 14명이 늘어나며, 현재 14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도의원은 의원 수가 많은 관계로 의원들의 면면을 지역구 시민들이 전부 파악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지역에서 수십 년간 기자로 활동해온 본 기자조차도 이런 도의원들 있었구나 할 정도면 시.도 의원들의 의정 할동을 미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도의원들 전부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각 정당의 가나다 배정 방식은 관행처럼 초선은 가, 재선은 나번을 주는 방식으로 초선을 밀어주자는 이유도 있으나 재선의원들은 그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과정하에 초선들에게 프리미엄을 주는 이유일 것이다.

이제는 유권자들의 의식 또한 굉장히 께어 있다면 관행처럼 여겨져 왔던 가번에 몰표를 밀어주는 투표행태를 없애고 후보자들의 면면을 정밀히 검토해 누가 우리지역 참일꾼으로 접합한지 판단해 투표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