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 콜택시가 시민들의 호출에 무반응으로 대응해 택시를 호출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금곡동에 산다는 최 모 씨는 일주일에 서너 번 택시를 이용하고 있지만 남양주 브랜드 택시인 1544-7001를 호출하면 가까운 택시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온다고 밝혔다.

또 저 품질의 택시 사용 서비스를 지향하며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 지역 택시 기사들이 가입되어 있다는 리본 택시 또한 기본 1km부터 출발해 3km, 5km, 7km 등으로 택시를 호출해주나 이 또한 콜을 받는 기사가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모 택시 운전기사는 1km 이상의 거리에서 콜을 받으면 기름 값도 올랐는데 어떤 택시 기사가 콜을 잡겠냐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남양주 브랜드 콜택시 조합은 “조합 측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들을 중점으로 배차는 하고 있으나 가입되어 있는 택시 기사들도 많지 않은 편이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합 회원 기사들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