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는 2일 오전 10시 현충탑 참배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 사진 좌측에서 세번째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

이날 참배는 백현종 · 이은주 도의원 당선자, 김용현 · 김한슬 · 이경희 시의원 당선자와 선대위 위원, 지지자 등이 참석을 했다.

백 당선자는 “구리시민은 제게 막중한 임무를 주셨다.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시민과 한 약속 준엄하게 잘 받들겠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 꼼꼼히 살피고 제대로 이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을 했다.

백 당선자 측은 내일(3일) 출근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할 예정이고, 시정의 정상화를 위해 곧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이은주 당선자는 “새내기 당선자들이 오늘 현충탑을 찾아 마음을 새롭게 다진다.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구리시민을 대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경희 당선자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젊다. 젊은 패기로 구태의연한 구리시의회를 바꾸어 보겠다. 의회 정치환경을 바꾸어 보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친 백 당선자는 “이번 선거기간에 저는 또 가르침을 받았다. 그 가르침에 대한 보답으로 구리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라는 내용의 당선사례를 구리시민에게 전했다.

[당선사례(전문)]

어제는 그 어느 때보다 밤이 길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밤이 무슨 이유든 유난히 긴 밤을 지낸 추억은 길이 남을 겁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기호 2번 저 백경현이 구리시장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습니다.

끝까지 경쟁을 펼치신 안승남 후보님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 당선되지 못한 후보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의 당선은 여러분의 몫이 큽니다.

이번 선거기간에 저는 또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가르침에 대한 보답으로 구리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몸과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구리시민과 함께 만든 ‘5-10-100’ 공약을 찬찬히 살피고 완성하여 구리시의 대전환을 위하여 구리시민과 함께 어깨동무하겠습니다,

구리시의 새로운 100년 잘 준비하고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구리시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2022년 6월 2일 구리시장 당선자 백경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