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피터슨 박사는 하버드대학 교수 출신입니다. 그는 한국을 몹시 사랑하여 한국사를 깊이 연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장래를 아주 밝게 보았습니다. 그가 한국에 대하여 쓴글 중에 한국이 세계 최고인 것 3가지란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그는 그 글에서 언급하기를 이들 3가지로 한국은 장차 세계 일류 국가가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첫째는 인쇄술입니다.

둘째는 한글입니다.

셋째는 교육열입니다.

인쇄술이라함은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1453년에 인쇄술을 발명하기 전에 200여 년 전인 1234년에 고려의 권신과 최이가 인쇄술을 발명하였습니다. 고려 고종 왕 때였습니다. 조선조에 이르러 세종대왕이 이 인쇄술을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1434년 세종 16년 때였습니다. 그 시절 로마 교황청 특사가 조선을 방문하여 인쇄술을 보고는 귀국하여 유럽에 조선 금속 활자 인쇄술을 전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1453년에 인쇄술을 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1517년 말틴 루터가 〈교회는 이렇게 변하여야 한다〉는 제목으로 95개 조로 작성하여 자신이 속한 수도원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이 글이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술로 대량 인쇄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