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인수위가 한창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지속가능한 사업은 인수를 해주는 등 해야 함에도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 동안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사업 논의 및 주요 인사 접견을 위해 베트남에 출국한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에서 비난을 사고 있다.

16일 지역주민 A 모 씨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지난 3월경 베트남 국제도시 출장 계획에 따라 조광한 시장 김진현 산업경제국장 이석태 교류협력과장 손원철 도서관 운영과장 등 공무원 12명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장 등 3명 유영호 작가 1명 총 16명이 베트남 빈시에시 현안업무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조광한 시장 출장목적은 교류사업 등 양 시의 주요 인사 접견 및 교류사업 협력방안과 빈시 응에안 도서관 교류사업 협력방안 논의 및 현장 실사와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30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베트남 방문에 대해 임기를 마무리하고 또한 자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혈세를 쓰가며 해외여행을 갔어야 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인수위 B모 관계자는 조광한 시장이 출국 사실을 일방적으로 주광덕 당선인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인수위 측이 뭐라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 일행 이번 일정은 14일부터 19일까지 5박6일 간이며 조시장은 18일 조기 귀국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조광환 남양주시장은 1심에서 해외로 출장을 갈경우 법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해외 체류 기간은 3일 이어서 일행보다 먼저 입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