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이진택)는 지난 16일 평내도서관 4층 공연장에서 관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은 생명이다” 는 주제로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선재스님 특강 후 기념촬영

이번 특강은 오는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붐을 조성하고 아울러 현대인의 화두인 건강과 바른 먹거리에 관한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하여 특별 기획된 명사 초청 강연이다.

이날 강연에 나선 선재스님은 “모든 음식은 약” 이며 약이 아닌 것은 먹지 말 것과 음식 속에는 생명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거칠고 사나운 짐승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거칠어지고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여름·가을·겨울 등 제철에 맞는 음식을 생체리듬에 맞게 먹을 것”을 제안하며 몸과 마음을 살리는 음식재료 이야기와 스님의 개인적 경험담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유익한 정보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강한 기획한 이진택위원장은 “관내 주민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명사와 함께하는 테마 강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