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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2주년을 맞으며(3)김진홍 목사
최창호 기자  |  hogum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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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2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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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사형수에서 무기수로 감형이 되어 목숨을 건지게 되었던 사연은 앞글에서 적었습니다. 그가 배재학당에 다니던 시절에 그의 재능을 알게 된 선교사들이 고종에게 열심히 탄원하여 사형을 면하고 무기로 감형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감옥에서 풀려나게 된 것은 1899년 그가 크리스천이 된 지 5년 후인 1904년에 노일전쟁이 일어나 러시아가 일본에 패전케 된 직후입니다.

고종이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 일본도 믿을 수 없고 중국도 믿을 수 없도다. 러시아 역시 믿을 나라가 못되는 도다. 이들보다 더 강한 나라가 없느냐? 하고 물은즉 신하들이 답하기를 미국이란 나라가 있습니다. 그럼 미국에 사절을 보내어 이 나라를 도와 달라고 하여야겠다. 미국에 사절을 보내자면 영어를 잘해야 할 텐데 이 나라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누군가?

그 말을 들은 한 신하가 답하였습니다.

〈영어라면 이승만이 제일입니다.〉

고종이 다시 묻기를 이승만이란 자가 지금 어디에 있는고? 하고 물은즉 한성감옥에 수감 중입니다. 한즉 고종이 즉시 불러오라 명하여 이승만이 고종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졸지에 고종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 대통령을 만나 고종이 쓴 친서를 전달하는 의무를 띠고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는 길이 멀었습니다.

인천인 제물포항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가서 배를 갈아타고 태평양을 건너 가는데 2달이 걸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항에 도착하여 다시 말을 타고 워싱턴 디시, 미국 수도로 가는 동안에 일본이 조선을 합병케 되었습니다.

이승만이 지닌 고종의 친서가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라 잃은 무국적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온 길에 학교를 다녀야겠다 생각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학사를 받고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를 받고 프린스턴에서 박사까지 받게 되어 당대의 최고 지성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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