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도농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멈춤과 예방 명예경찰 학부모회(학예회)가 도농고 학부모, 남양주경찰서 청소년계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학예회 학부모 강사들이 1학년, 2학년 교실 4개 반으로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실태와 예방법을 설명하는 등 학교폭력 멈춤과 예방을 위한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강사인력이 부족하여 강당이나 방송으로 해오던 집합교육을 직접 교실에서 실시함으로써 좀 더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예회 회원들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경찰의 예방활동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아이들에게 제 2의 관심을 듬뿍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학예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예회는 지난 4일, 평내중학교 시험 마지막 날에 등굣길에 학예회와 학부모, 남양주경찰서 청소년계가 참여하는 민․경․학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시민대상 학교폭력 예방 붐 조성에도 앞장선 바 있다.

또 남양주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부모, 교사,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멈춤 예방 강사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생 모임인 『학예회』가 지난 4월 발대하여 학교현장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교육 참관 및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날이기도 하였으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학예회의 활동은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nyjpp0117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