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청사방어 및 직원보호란 명분으로 설치한 청사출입 톨게이트 시청을 출입하는 일반시민들 및 출입자들에게 불편을 주며 개인정보호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시급히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일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청사방어 및 직원보호란 명분으로 조성된 청사출입 게이트는 초창기에는 출입을 하려면 인적사항을 기제해야 했으며 또한 방문목적과 직원 등을 명시하게 했다.

이런 정보들은 총무과로 취합돼 보고 됐으며 3개월 내부정보에 보관돼며 3개월 후 자동폐기 된다고 관련과에서는 밝혔다.

그러나 한때 공공근로를 동원해 출입자 명단을 수기로 일일이 적어 총무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 한 주민은 “남양주시의 주인은 남양주시민이다. 시민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청사방어와 직원보호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이는 시민을 잠재적 우범자로 취급하는 처사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안내하는 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어 너무나 고마웠지만 개인정보가 중요한 현시점에서 개인의 신분을 노출시키며 담당직원이 내려 오기까지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안타깝운 점이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