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18일, 와부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활약상을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대원들의 긍지와 사기진작을 위한 소방역사유물 전시관을 개관했다.

이번 행사는 와부119안전센터에서 신종훈 서장을 비롯하여 소방공무원 30여명과 의소대원 80여명, 지역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 내빈으로 최재성 국회의원, 오병열, 문경희 도의원, 이석우 시장 및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축사와 격려사, 현판제막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시관에는 옛날에 사용했던 완용펌프 2점, 과거의용소방대원 의상 20점, 갈고리 등 화재진압장비 5점, 등짐펌프 등 산불진압장비 3점 등을 전시해 소방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또한 그동안의 와부의용(여성)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활동한 사진과 각종 봉사활동 사진 등을 전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원 한명 한명이 수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이 봉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사진을 통해 지나온 날들을 보며, 다시금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들과 대원들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