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후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 스피드 게이트 운영을 두고 자치단체별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공공청사 개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부각 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경기 수원시.의정부시.구리시.성남시.강원 강릉시 등은 청사방호와 코로나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청사 출입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청사 출입 시스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대구시.포항시.경기도 등은 내부직원 보호 및 보안상의 이유로 일부 업무 공간에 대한 주민 출입을 제한하는 등 청사 출입 시스템 운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일부 자치단체의 출입 시스템 운영 중단을 반기는 한편 출입 시스템 운영을 유지하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방호 등 안전 문제는 청원경찰 등 인력보강을 통해 보완해 나갈 사항이라고 비판하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 공무원들은 최근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 폭행 등 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 보호 및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전제된 후 개방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