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 등 5개소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와 자전거동호회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설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한강변 등 5개 하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한강 7.8km, 사능천 7.2km, 월문천 6.1km, 진건천 2.3km, 용암천 6.6km, 총연장 30km로서 중앙정부에서 시행중인 국토 종주노선 자전거길 조성사업 구간과 연결하기 위한 간선형태의 자전거 노선으로서 2011년 용역을 착수하여 주민설명회 5회, 용역보고회 3회를 거쳐 최종 설계되었으며, 연차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여 춘천과 부산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이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