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에는 7가지 이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이적을 베푸실 때마다 예수께서는 그 이적에 담긴 본질적인 의미를 언급하셨습니다.

2장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시는 이적을 베푸신 후에 나는 포도나무요,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라 하였습니다. 6장에서는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신 후에는 내가 바로 생명의 떡이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면서 맹인에게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며 치료하신 후에 이르셨습니다. 그에게 실로암 연못으로 가서 연못의 물로 눈을 씻으라 하셨습니다. 환자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시력이 회복되었습니다. 그가 보게 된 후에 예수께서 이르셨습니다. 〈내가 세상의 빛이다〉 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 이적이 7가지가 나오듯이 예수께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 역시 7가지 나옵니다. 이적을 베푸실 때마다 그 이적의 본질에 대하여 그때마다 일러 주셨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후에 나는 포도나무다.

맹인의 눈을 고치신 후에 나는 빛이다.

보리떡 5개로 5천 명을 먹이신 후에 내가 생명의 떡이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후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