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강경필)은 지난 11일 오전 11시에 의정부지검, 경기도, 관내 9개 시․군,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참여하는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를 설립하여, 안정적인 ‘재정지원 확충 방안’, 관련 공공기관, 민간단체 및 대국민 ‘홍보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연도별 시행계획』의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으로부터 안정적인 재정을 지원받기 위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하게 되었으며 종래 관내 9개 지방자치단체가 열악한 재정상황 등으로 인하여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KNCVC)에 사회단체 보조금 항목으로 예산지원을 하여 매년 적은 금액의 예산만 확보가 가능하였으나 위원회 설립으로 해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설립은 “관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관 기관들이 피해자지원의 필요성, 근거, 현황에 대한 이해 및 홍보 부족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호․지원을 못하였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