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협의회장 김미연 이하 민주평통 남시협) 제16기 출범식이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남양주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금) 남양주시청 다산 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제16기 협의회 운영 방침 및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15기에 이어 이번에도 연임된 김미연 협의회장은 새 정부가 한반도의 신뢰프로세스와 국민이 행복한 평화통일기반구축이라는 비전으로 평화통일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민주평통 남시협이 선구자적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번 제16기에 위촉된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109명으로 광역․기초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지역대표 자문위원 17명, 직능대표 자문위원 92명으로 임기는 2013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석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16기는 젊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통일과 안보에 대한 관심이 널리 퍼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모든 자문위원들이 화합하여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