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7월1일부터 시행된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구역의 정착을 위해 공무원, 구리경찰서 생활질서계 및 관계기관 회원 등 50여명이 음식점 내 흡연에 대하여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중 집중폭우 속에서도 수시로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는 등 공중이용시설 금연제도 정착을 위한 구리시 공무원과 유관기관의 결의가 느껴진다.

관내 150㎡이상 음식점 19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였고 점검결과 150㎡이상 음식점 대부분이 금연시설로 지정되어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업소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 시민들의 금연의식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이번 점검결과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업소가 금연스티커를 부실하게 부착하여 29개 업소에 대하여 경고장을 발부하여 금연정책이 신속히 정착하도록 하는 한편, 고질적 흡연 시민을 대상으로 과태료 2건(건당 1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경하게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 공무원은 향후 음식점 및 호프집 뿐 아니라 복합건축물 및 PC방 등 관내에 있는 26종 공중이용시설을 점차적으로 지도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 팀(031-550-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