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는 5일 마을 공동회관 대강당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 및 시의원, 읍·면·동장,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와 더불어 경기도새마을회 공모 사업인 ‘우리동네 행복밥상’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사랑의 송편 만들기’는 명절을 맞아 직접 만든 송편을 읍·면·동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홀몸 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300여 가구에 삼색나물 60박스와 송편 3kg 350박스가 전달됐다.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남양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옥 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이 전해지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정신을 살려 남양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