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총경 정한규)는 지난 19일 구리시 행복마을 관리소 지킴이(이하 지킴이) 2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신고 및 예방법, 피해자 권리 및 지원 안내, 헷갈리기 쉬운 교통법규 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담당자와 생활안전과 범죄예방 담당자(CPO)가 참석하여 실시하였다.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담당자 서지원 경사는 가정폭력 발생 시 지구대 및 가정폭력 담당 경찰관이 하는 조치와 피해자의 권리 및 지원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질문을 하는 교육 참여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면서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 담당자 김선범 경장은 지킴이가 직접 요청한 ‘운전자가 헷갈리기 쉬운 교통법규’ 교육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지킴이들이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해봄으로써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지킴이는“가정폭력⋅교통법규 교육, 음주체험 고글 착용으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취약계층 주거지 방문, 야간순찰 활동 시 지역주민들에게 교육받은 내용들을 재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행복마을관리소는 교문점, 수택점 총 2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킴이들은 마을 순찰,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주 활동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리경찰서와는 4月 업무협약을 맺어 지구대 도보근무자와 지킴이 間 야간 합동 도보순찰 등 치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5月 수사과에 실시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받은 지킴이들이 경로당 방문, 마을 순찰 등 지역주민 접촉 시 보이스피싱 전단지를 전달하며 교육받은 내용을 재전파하여 월평균 15회 이상 홍보를 실시하고있다.

정한규 구리경찰서장은 “지킴이분들의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로 구리시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감소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