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세아를 순방 중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비행기에는 대통령 부부만 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취재 기자들, 경제인들, 수행 비서관들, 합하여 200여 명이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부님들 중에 그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기도하는 신부님들이 있습니다. 캐토릭 대전 교구 소속의 박주환 신부와 성공회 소속의 김규돈 신부가 장본인입니다.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캐토릭의 박주환 신부는 사진을 합성하여 대통령 전용기가 폭발하고 있는 사진까지 싣고는 〈비나이다 비나이다〉란 말을 4 번이나 되풀이 하는 글까지 덧붙여 실었습니다. 보수다 진보다, 우파다 좌파다를 넘어서 그리고 성직자의 신분을 넘어 한 인간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자기 나라의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기도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근년에 이르러 이 나라의 국민들 중에 편 가르기가 너무 심하여졌습니다. 그냥 좌우대립을 넘어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인사들이 진보를 위장하여 국민정신을 그릇된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북의 공산정권이 하는 일마다 실패하여 백성들을 진구렁에 빠뜨리고 있지만 그런 중에서도 성공한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핵무기를 만든 일이요, 둘째는 남한 안에 동조 세력을 규합하여 나라의 기틀이 흔들리게 하는 일입니다. 그런 불순 세력이 종교계에까지 깊이 침투하여 성직자들이 국기를 흔드는 자리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 인사들이 신부의 위치면서도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기도하는 처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런 현실은 극복되어져야 합니다. 이런 현실이 극복되지 아니하고는 선진한국도 통일한국도 이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