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생각하고 적게 행동하라〉는 말은 도덕경에 있는 구절입니다. 생각은 깊고 커야 하고 날마다의 행동은 적은 일 하나하나에 조심스럽고 신중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교육 풍토 자체가 반대로 나가는 듯합니다. 생각을 깊게 하지 못하고 행동은 크게 하려는 풍토입니다. 옛날 서당에서의 교육에는 교육 목표가 분명하였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습니다. 적은 일에 충성하면 큰일을 맡기겠다 하셨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니라〉 (마태복음 25장 21절)

적은 일 하나하나에 성심성의를 다할때에 큰 꿈을 이루어 나가게 되고 크게 쓰임 받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물론이려니와 학교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생각을 크게 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크게 생각하고 적게 행동하는 습관을 체득(體得)하여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